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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사고 여파로 어제 하루종일 실시간검색어에 오른 BMW와 택시 추돌 사고


어제 부산의 김해공항 앞 커브길 도로쪽에서 BMW운전자가 미친듯이 속도를 올리면서 정차해있던 택시 기사를 그대로 받아버렸습니다. 더욱이 이사고 때문에 택시기사가 공중으로 5회전 하면서 날아갔지만 동승자 두명은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고 남은 BMW차주가 현장사건을 처리하여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김해공항 택시현재 의식불명상태인 기사님



BMW의 당시 시속은 정확하게 밝히진 못하였지만 감식결과 최소 시속 120km ~ 최고 150km 사이라고 하는데요 엄청난 속도와 충격으로 택시기사를 치었기 때문에 택시기사는 현재 이틀째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BMW 차량 운전자는 부산지역에 위치한 LCC 저가항공 에어부산 직원 이었던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속을 한 이유에 있어서는 경찰조사결과 비행시간을 맞추기위한것 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동승자 직원의 비행시간을 맞추기위해 과속을 했다는것을 이해하기엔 영상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공항 다와가는 직전에 속력을 올렸는데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건 발생시간은 정확히 7월 10일 낮 12시 50분이었고,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쪽 커브 진입로에 다다르면서 속력을 마고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자는 35살 이며 치인 택시기사는 48살 인데요 승객을 하차시킨 뒤 손님의 짐을 내려주다가 사고를 당한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김해공항 BMW운전자들은 멀쩡한 BMW


문제는 여기서 블랙박스 영상때문입니다. 문제의 영상속에서는 차량의 속도를 올리는순간 역시! 라는 감탄사가 계속 흘러 나왔고 BMW는 다르다는 말까지하면서 감탄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못가 어어! 코너 조심! 이라며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었고 금방 앞에 있는 사람과 택시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맨 첫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이 사고 직후 동승자는 본인이 바쁘다는 핑계로 사람이 죽었을지도 모르는데 수습하지않고 그냥 현장을 떠난것으로 알려져 충격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왜 자꾸 이런일이 생기는 건지 모르겠지만 BMW도 택시와 사람을 들이받고 가드레일까지 박으면서 차량이 거의 완파되었지만 정작 피해를 일으긴 차주와 동승자들은 멀쩡하게 차안에서 나왔다는게 더 화나는 일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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