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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위치한 다산 신도시 택배 사건 다들 아시나요? 오늘은 몇일전부터 논란이 되어온 다산신도시 택배 사건에대해서 알아보고 현 정부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다산신도시가 어디있는지 부터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 신도시는 거의 10만인구에 가까운 규모인데요 50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크기인 것으로 알려진 큰 계획 신도시 입니다. 다산 신도시는 아직 다 만들어지지는 않았는데요 다산역이 2022년도쯤 개통될 예정이라 지하철 8호선의 연장선 별내선으로 잠실과 강남 방향으로 30분대에 진입하는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곳에 무슨일이 생긴것 일까요?







다산신도시다산신도시 위치







#다산신도시 택배 사건 갈등 원인


3월 초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어린이가 후진하는 택배 차량에 사고가 날뻔했고 아이는 무사한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고부터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은 단지내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없으니 택배 차량을 전부 못들어오게 해달라고 아파트 단지측에 요청하였고 이것이 받아들여지면서 자연앤 이편한 세상 , 자연앤롯데캐슬 , 아이파크 , 한양수자인 측 아파트 연합은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4월 1일 단지 내 택배 차량 출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에 택배업체 연합은 택배차량이 단지내부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단지내부의 수많은 택배들을 손으로 날라서 각 세대로 올리는것이 불가능 하기때문에 다산신도시에 택배 집앞배송을 거부하였는데요 우선 CJ 대한통운이 가장 먼저 발송불가 입장을 표명하고 모든 택배들을 앞으로 배송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는데요 지금까지 보내져야할 택배들은 전부 야외 주차장에 놓고 가면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야외 택배야외로 배송된 택배








사실 단지 내부에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게 하였지만 입주민들은 지하주차장을 통해서 택배차가 들어와서 직접 집으로 배송하라고 공고를 써붙였지만 지하주차장의 차고는 2.3m 인데 반하여 큰 택배 차량은 차고 자체가 3m 가까이 되어 지하로 내려갈 수 없었습니다.  작은 택배차들만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야외에 물품을 쌓아두었는데요 입주민과 택배사들과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면서 인터넷상에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논란을 가중시키는데는 또 하나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 정부의 실버택배 제도


바로 정부에서 국민 세금을 지원하여 실버택배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을하였는데요 실버택배란 은퇴한 노인들을 위주로 다산신도시 외부 지정장소에 택배를 쌓아두면 실버택배 기사가 직접 그것을 분류하고 각 세대로 전달하는 제도 였습니다. 이론상으로는 일자리도 창출되어 너무 좋은 제도 였는데요 이제도에는 한가지 큰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다산 신도시 입주민다산 신도시 입주민 게시물








바로 국민의 혈세인 세금이 들어간다는 것인데요 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국민혈세를 지속적으로 투입한다고 정부의 발표가 있자마자 국민들이 낸 세금이 왜 택배사에 갑질하는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쓰여져야 하느냐고 반발이 일어났고 그 반발은 청와대의 국민청원 까지 등제되어 20만명을 빠르게 넘어섰습니다. 국민청원제도는 20만명이 한 의제에 찬성만하면 청와대에서 무조건 답을 해줘야하는 제도인데요 마치 내용증명서 같은 느낌의 제도입니다. 











저 또한 다산 신도시의 자연앤 이편한세상 등의 아파트에 세금이 지원되는것을 정말 반대하는 입장인데요 이런 반대 입장이 너무 거세지자 정부는 바로 없던일로 하겠다면서 손바닥 뒤집듯 정책을 뒤집어버렸습니다. 이로인하여 축제의 분위기에 휩쌓였던 다산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은 하루아침에 바뀌는 정책때문에 혼란을 호소하였고 대책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제2의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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