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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긴급하게 사상초유의 지진 및 수능연기 사건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합니다.

 

 

사건관련 포스팅은 지난번 임진왜란 이후로 오랜만인데요,

 

이토록 핫이슈가 있을때마다 매번 발빠르게 분석하여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17년 11월 15일 정확히 오늘 포항에서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우선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없었으면좋겠습니다.

 

그리고

 

역대 2번째로 기록될만큼 큰 지진에 대한 여진이 남아있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는 11월 16일에도 여진의 우려가 있기때문에

 

오늘 저녁7시 조금 넘은시간에 이례적으로

 

수능시험일이 일주일가량 미뤄졌다는 소식도 함께 들려오네요

 

 

 

 


자, 우선 오늘은 지진에 대해서 살펴보려하는데요.

 

 

 

 

 

 

지진에서 진도는 어떤 방식으로

진도가 결정이 되는 것일까요?

 

 

우선 지진을 알아보기전 가장 기본적으로 규모와 진도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규모와 진도는 지진에서 같은 뜻같지만 다른의미로 쓰입니다.

 

규모가 지진의 에너지를 의미한다면 진도는 지진으로 흔들린 정도를 의미하는것이죠.

 

우선 첫째로 진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진도를 12개 등급으로 나누어서 기록하는‘메르칼리 진도 계급’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진의 진도를 강도 1부터 최대강도 12까지 나눈 뒤

 

흔들리는 정도에 따라 사람이 느끼는 정도와 시설물 파손 정도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진활동이 왕성한 일본에서는 복잡하게 12등급으로 나누지않고

 

일본에서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9등급 진도계급을 쓰고있는데

 

이 진도를 공식적으로 설정하고 만들어놓은 ‘일본 기상청 진도’를 쓰고 있답니다.

 

 

두번째, 규모 라는 단어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것처럼 규모는 지진의 에너지를 뜻합니다.

 

규모의 숫자에 따라 지진 에너지는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합니다.

 

예를들어 규모가 1 커지면 지진 에너지는 32배 상승하는 공식으로 보시면됩니다.

 

 

규모가 0.1 커지면 지진 에너지는 약 1.4배 커지는 것이죠.

 

 

이번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은 대한민국 역사상 2번째로 쎈 지진이라고 발표되는데요

 

작년과 올해 비슷한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0.5 차이 지진이지만

그 에너지는 약 5.6배 차이정도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경북에서 진도 IV, 강원도는 진도 II가 느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진도 IV는 실내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느낄 수 있고 자동차가 흔들리는 정도인데,

 

벽이 갈라질 수 있고 건물 안에 있던 사람은 대형 차량이 집을 들이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느껴진 진도 II는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는데,

 

민감한 사람들은 이번지진을 느낄수있었고,

민감하지 못한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참고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느낄 수 있었던 진도는 I~II 사이 정도 되는 수준이었다고하네요

 

 

지진은 특히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은 이번 지진을 더 잘 느꼈을 수 있습니다.

 

고층 건물은 상공의 강한 바람에 견디기 위해 꼭대기 층이

탄력을 가지고 흔들리도록 설계하기 때문이죠.

 

대한민국에 있는 초고층 빌딩을 예로들면

 

높이 555m인 서울 롯데월드타워의 경우 꼭대기 층은 바람이 불면

 

46cm 가량 흔들립니다.

 

 

결론적으로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면 아래층 사람보다

위층 사람이 훨씬 더 큰 흔들림을 느끼게 된다고합니다.

 

 

아무래도 지진이라고 하면 원전과 연결지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번 지진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가속화 시킬 지,

아니면 탈원전 정책에 제동이 걸릴 지에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포항지역 지진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오후 3시 현재까지 지진 주변 원전 중

이상이 발생한 곳은 한 곳도 없으며,

모두 정상 가동중”이라고 밝혔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진앙지에서 약 45㎞ 떨어져 이번 진앙지와 가장가까운 월성 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발전출력 감소없이 정상 운전중에 있다”며

 

“다만 월성 제1발전소의 경우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원전 가동엔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측면에서 안전성이 입증 됐다는 목소리와

지진에 대한 공포감이 더 커졌을 것이란 시각

 

동시에 나오고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진으로인한 원전사고의 위험성은 얼마나될까요?

 

 

 


전 세계적으로 지진 자체 만으로 원전에 문제가 생긴 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좋은 의미에서는이번 지진으로 오히려

우리나라 원전이 얼마나 안전한 지 입증이 됬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평소에 자주 접하고 볼 수 있는 주변 폭발 시설물들인 주유소나

송배선로 등 더 위험한 시설을 더욱 큰 관심을 두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고 운영되고있는 원전 총 24기는

규모 7.0의 지진까지 완벽하게 견딜 수 있는 신고리 3호기를 제외하고도

나머지는모두 6.5로 내진설계가 돼 있습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0월 원전 안전기준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내년 6월까지 모든 원전이 규모 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내진성능을 보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시 포항 지진내용으로 돌아와서...

 

이번 지진때문에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상자들이 10여명 발생하였는데,

모두들 큰 부상들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진으로 인하여 안전성 우려와 여러가지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정부에서는 수능시험을 이례적으로 연기하였는데요

 

 

이에대해서도 의견이 많이 갈리고 있습니다.

 

안전이 우선이다! 라는 분들과

너무 늦게 발표해버린 수능연기에대해서 대혼란을 가져온다는 것 입니다.

 

사실 어느정도 둘다 맞는 말이라고는 생각되지만,

 

자연재해이다보니 정답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미뤄진만큼

 

패닉에 빠지지마시고

 

평소하듯이 마인드 컨트롤 잘 하셔서 수능시험을 잘 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조건은 똑같습니다.

 

나도 일주일 연장되었지만 쟤도 일주일 연장되었습니다.

 

기분나빠하지마시고, 현실을 직시하시고 현시점에서 돌파구를 마련하세요!

 

그렇다면 분명 좋은결과가 있을것입니다^^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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