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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화요일입니다. 화요일은 제가 가장 즐겨보는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가 하는날 이기도 하지요 여태까지 게스트들은 정말 다들 재미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들은 강유미 자두 그리고 지난주에 나온 노유민 이었는데요 오늘의 게스트는 바로 돈스파이크 입니다.돈스파이크 본명은 김민수인데요 돈스파이크의 인생이 어땠는지 다같이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돈스파이크는 사실 이름이 생소하실 순 있습니다. 하지만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고정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기때문에 많은분들이 또 아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스파이크는 요리를 정말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이름의 기원설중 하나가 돈까스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을 좋아해서 합쳐서 돈 스파 이크 라고 하기도 한다는데요 꽤나 유쾌한 사람같아보였습니다. 하지만 밝은 모습 이면에 감추어진 어두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돈스파이크돈+스파+이크








돈 스파이크는 어릴적부터 부모님말씀을 잘듣고 아버지와 특히 친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유년시절과 청소년시절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하고싶은 음악까지 같이하면서 평범하게 살아왔습니다. 그결과 연세대학교 작곡과에 합격하여 부모님에게 기쁨을 안겨드리기까지 했다고합니다. 그러나 행복해보이는 삶속에 안좋은일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에 너무 놀라 안면근육에 장애가 시작되었고 그 이후 












놀라는 일들과 힘든일이 생길때 마다 얼굴에 마비가 찾아와 결국에는 안면근육 절반이 마비가 되었다고하는데요 여러번의 치료를통해 많이 고쳤지만 지금도 얼굴에 후유증이 남을정도로 완치가 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돈스파이크의 여동생인 김민지 씨가 말했던내용이다 보니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랐던어린시절돈스파이크_과거








더 힘들었던 시기는 돈스파이크가 21살이 되었을때 찾아왔다고 합니다. 강남8학군에서 정말 유복하게 살아왔던 김민수는 대학교 2학년이 되던해에 아버지가 IMF로 회사가 부도가 났고 가족들은 빚에 허덕이며 살아갔다고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집안경제가 완전히 기울었을때 아버지는 뇌졸증으로 쓰러지기 까지 하며 급기야 집까지 없어졌다고 하는데요 온가족이 뿔뿔히 흩어지고 집도없이 김민수씨는 작업실에서 먹고 잤다고 합니다.











1977년생으로 42살이 되어버린 돈스파이크는 그당시 너무 힘들어서 자살 생각을 자주 하였다고하는데요 그당시 휴학했던 연세대학교는 아직까지 졸업을 못하고 있고, 그 당시는 실제로 우울증이 심해 자살시도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방황을 잠깐 한 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질않자 점점 현실과 맞서는 힘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뇌졸증으로 쓰러진 아버지가 18년째 병상에 누워계시는동안 집안의 가장으로써 병원비는 물론 어머니와 여동생의 생활비도 혼자 책임져야 했다고 합니다.









힘들게 살아왔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던 김민수씨가 자신의 가명을 돈스파이크로 지은 이유는 바로 힘들게 살아왔고 그것을 이겨내기위해 자신이 강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쎄보이는 이름을 지었는데 그게 바로 돈스파이크 였다고 합니다. 김민수씨는 자신의 신조는 미래를 바라보는것이아니라 현실에 충실하는 삶을 살자고 정할정도로 현재에만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저녁 8시 55분 MBC 휴먼다큐 - 사람이 좋다 에서 돈스파이크의 삶을 다같이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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