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어선 화물선 충돌 사고 사건 흑산면 매물도 해상 1명 사망 5명 실종

긴급 속보입니다. 오늘 우리나라 해상에서 해상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는데요 드넓은 바다에서도 이럴 수 있나 싶지만 정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부딪힌 사고도 자전거와 덤프트럭이 부딪힌 수준인데요 우리나라 어선은 10톤이 조금넘는 규모의 배였지만 탄자니아 냉동선은 500톤급으로 거의 10배 수준의 큰 배와 충돌하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4월 12일 새벽 0시 37분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km 해상에서 승선 인원 6명이 탄 2007연흥호(15톤급)가 탄자니아 냉동화물선(500톤급)과 충돌하였는데요 충돌 즉시 연흥호는 뒤집히면서 타고있던 선원 모두가 바다로 튕겨져 나간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안 어선 충돌사건

현재 실시간 검색어로 신안서 어선 화물선 충돌 사건이 검색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국은 사건 발생직후 신고가 들어갔으며 목포해양경찰서(이하 목포해경) 에서는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을 위해 경비함정을 9척 항공기도 1대 급파 하였으며 사건 발생 1시간이 지난새벽 1시 35분이 되어서야 목포해경이 도착하였습니다.

2007 연흥호 안에 탑승해 있던 6명중 한명은 민간어선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었는데요 발견된 승선원 1명은 호흡과 맥박이 전혀 없는 상태로 발견되어 결국 의사에 의해 사망진단이 내려졌는데요 나머지 5명을 찾기위해 목포해경이 밤샘 작업을 하는중 이라고 합니다.

구조작업

목포해경은 선체 아래부분과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 투입을 결정하였는데요 잠수부투입결정과 수중수색이 오전 1시 53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사고는 밤12시 반이 조금 안되는 시점에 발생되었는데 새벽2시가 다되어서 수중수색이 이뤄졌던 이유가 뭘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마치 제2의 세월호 사건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잠수요원이 투입되어 수중수색이 이뤄짐과 동시에 새벽사이에 조명탄을 80발이상 발사하여 신안 흑산도 매물도 인근 해상까지 함께 수색하고있다고 하는데요 점심시간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 아직 실종자들을 찾지못하여 걱정이 크다고 합니다. 실종자 수색을 빠르게 하지 못할경우 물살로 인하여 수색범위가 넓어질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부디 이번기회에 해상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가 더이상 없을만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할것 같습니다. 배가 부딪혀서 사고가 난것은 명백한 해상교통사고이지만 빠르게 대책을 세워야하는것은 현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