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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연봉 그리고 베트남 현지반응

박항서연봉


2002년 한일월드컵의 영광속에서 히딩크와 함께 했던 박항서 감독은 2002년당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코치였지만 이제는 베트남의 영웅이자 베트남의 히딩크가 되었습니다. 어정쩡한 한류 연예인보다 박항서가 훨씬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베트남 현지반응이 이렇게나 뜨거울 줄 몰랐습니다. 심지어 2018 아시안게임 4강신화까지 만들어내서 더더욱 열기가 대단한데요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훈장도 받으면서 국민 영웅이되었고 평소에 축구를 즐겨보지않던 베트남 국민들도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갑자기 잘하니까 정말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2002년도 대한민국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베트남에서 영원히 비주류라고 생각했던 축구가 국제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보이니 열광을 하는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쯤되면 이제 박항서 매직은 이미 매직이 아니고 박항서 자체가 신으로 불리는데요 만약 우승까지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2018 AFC U-23에서 엄청난 박항서 매직효과로 4강까지 올라가는 신화를 일으켰는데요 베트남은 당시 죽음의조에 속하면서 우승후보였던 이라크를 꺽어버리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자국 최고 성적임은 물론 동남아 역대 최고 성적이자 성과였는데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다시한번 베트남 축구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박항서는 U-23대회 이후 다시한번 재계약을 통하여 2019년 말까지 계약이되어있으며, U-23대회의 결승진출 확정 이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축하와 20억동의 베트남 돈을 포상으로 베트남대표팀에 지급이 되었다고 합니다. 20억동은 한화로 1억이 조금 안되는 돈인데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베트남 대기업들을 포함한 민간 기업들이 십시일반 돈을모아 전달하였고 THACO 같은 기업에서는 10억동 (약 5천만원)을 그냥 내어주었다고합니다. 또 박항서에서 8억동짜리 자동차도 선물했다고하는데요 



역대 베트남감독 중 최고대우를 받고 있으며 박항서 연봉은 과거 엔리끄칼리스토감독이 받았던 26만달러랑 비슷하다고 합니다. 한화로 약 3억정도인데요 나라를 뒤집어놓을만큼 엄청난 성과를 일으킨 감독에게 주는 연봉으로는 많이 부족해 보이긴하지만 베트남 축구감독에게 할당된 예산을 이미 한참 초과한 금액이라고 하니 국가적으로 엄청난 대우를 해주고있는것 같습니다. 



박항서 매직 연봉 정보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박항서의 개인 정보를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1959년생인 박항서는 우리나라 나이로 이미 60이되어버렸는데요 키는 170cm이며 1987년에 결혼하여 현재 결혼 31년차 라고 합니다. 박항서 부인 최상아는 박항서에서 베트남감독직을 적극적으로 권했다고 하는데요 역시 이번껀 부인의 활약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시절 미드필더 였던만큼 축구의 시야가 넓은 박항서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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