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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의냄새- 306 투숙객


그것이알고싶다 1112회 에서는 오래도록 풀리지않은 미제사건들을 다시 꺼내어 취재하였는데요 이번사건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범인과 목격자증언 심지어 사건현장에 남아있는 범인의 물건까지 모두 확인되었지만 범인 검거가 아직 이루어지지않은 미제사건인데요 도대체 무엇때문에 범죄현장의 물건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도 잡을수없는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003년 부산 영도구 영도여관 살인사건


2003년 8월의 어느 여름 부산 영도에서 극악무도한 살인사건 하나가 일어났습니다. 영도구에 위치한 여관에서 당시 32살 주희씨의 비명이 엄청나게 크게 들렸고 이것을 듣고 여관주인이 곧바로 주희씨가 투숙하고있는 306호를 찾아갔는데요, 여관주인이 도착한 그 방에서 주희씨는 이미 사망한 뒤였습니다. 자연사라고 할 수 없을만큼 사건현장은 엄청난 양의 피와 범행도구들로 얼룩이져 있었는데요




침대에서부터 바닥까지 흥건하게 흘러내린 피는 누가봐도 타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검결과 심장을 정확하게 관통하는 자창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이었다고 하는데요 심장이 찔려서 피가 더 많이 흘렀다고 합니다. 영도 여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함께 투숙했던 남성이 지목되었는데요 이 남성은 사건당시 여관주인이 306호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길이 엇갈리면서 간발의 차이로 사라졌습니다.



#너무 많은 증거물


경찰이 출동하여 사건현장을 조사하였는데 범인이 남기고간 증거물들이 너무 많이 있었다고하는데요 우선 범인이 놓고간것으로 추정되는 시계 , 안경, 칼, 속옷 등이라고 하는데요 보통을 자신이 걸리지않기위해 최대한 은폐를 하는게 맞는데 이 범인은 정반대였습니다. 그리고 속옷에서는 굉장히 특이한 악취가 진동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많은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5년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단서는 악취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너무나도 많은 증거물들을 다시 하나씩 되짚어 취재를 하였는데요 특히 범인이 벗어두고 간 속옷에서나는 특이한 악취에 주목했습니다. 이 악취는 특정 직업군에 종사할때 나는 냄새인것을 확인하고 영도 주변에 같은 직업군을 찾아다니며 취재하였습니다. 범인은 속옷까지 두고갈정도로 정신없이 나갔는데 범행도구로 사용된 날카로운 칼의 손잡이에서는 지문조차 한개도 나온지 않았다고합니다.



범인은 이걸 노리고 한것일까요? 아니면 칼 손잡이가 지문이 잘 안묻어나는 재질이었던것일까요? 우선 손잡이에 지문이 잘 안남는 재질로 된것인지 확인하기위해 범인이 썼던 칼과 똑같은것을 구해서 지문이 남는지실험을했는데 지문이 그대로 쉽게 남는 재질이었습니다. 과연 범인은 어떤 사람인것일까요 이번 그것이알고싶다 1112회에서 미제사건을 모아 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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