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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을 이겨내고 17살 연하 아내를 만난 김승환의 드라마같은 이야기


오늘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에서 등장하는 김승환씨는 90년대 청춘 스타입니다. 1985년도에 영화 왜 불러로 데뷔하게되었던 김승환씨는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 그리고 애인 등을 통해서 인기를 많이 얻은 사람인데요 과거 모르는사람이 없을정도로 TV만 틀면 얼굴이 나왔던 김승환은 2002년에 엄청난 시련을 부딪히게 됩니다. 인기 스타였던 김승환이 하루아침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던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김승환배우 김승환 가족


2002년도의 인기드라마 였던 내 이름은 공주에서 악역을 맡게되었는데 김승환씨가 연기를 너무 잘하다보니 댓글로 욕을 엄청나게 먹게되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악플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았는데요 심지어 이렇게 욕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게되면서 드라마는 어쩔 수 없이 중도 하차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이때부터 연기를 중단한 채 하루에 담배 4갑 그리고 알콜 중독자 처럼 매일 술에 빠져 살았다고 합니다.방황이 길어지면서 김승환의 건강은 극도로 나빠지게되었고 2005년도에 우연히 받은 건강검진에서 암을 발견하여 대장암 2기 판정을 받게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정말 모든 연기활동을 올 스톱 시키고 수술을 받기위해 노력하였고 항암치료 또한 지속시켜나가며 생명을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노력한 노총각 김승환은 결국 대장암을 극복하게되었고 대장암 극복과 동시에 2007년에 44살의 나이로 27살의 어린 신부를 맞이하였습니다. 44살의 남자가 17살 연하를 만날 수 있었던것은 다름아닌 현재 부인 이지연씨덕분이었습니다. 엄청나게 충격적이었던 결혼소식은 속내를 알고보니 아내 이지연씨가 프로포즈를 하였는데요 김승환은 자신의 많은 나이와 암투병 이후 심신을 추스리기 위함이 겹치면서 아내를 피했다고합니다. 그러나 결국 피할때마다 따라다니면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되었다고 합니다.


김승환 아내아내 이지연씨 현재 33살


쉽지않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김승환 아내 이지연은 만삭의 몸으로 남편 몰래 옷을 팔아서 생활비를 벌었을 정도로 힘든시간들의 연속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김승환의 긴 공백 후 첫 작품을 시작하면서 이지연씨의 본격적인 뒷바라지가 시작되었다는데요 새벽3시에 일어나서 모든 스태프들이 먹을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정도로 지극정성이었습니다. 김승환은 그런 아내덕분에 지금까지 힘내면서 살 수 있었다고 하는데 부인 이지연은 남편을 앞으로 계속 먹여살리겠다고 옷가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 김승환은 대신 육아와 집안 살림을 택했습니다.


김승환은 걱정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미 나이는 50대 중반이 되었고 김승환은 젊은아내와 어린 아이들이 자꾸 마음에 걸렸는데요 아이들과 아내를 보면서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거르지않고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캐스팅은 제한적이고 일하기가 어려워진다고 하는데 김승환은 계속 살아남기위해서 노력해야함을 느끼고 사는 이야기를 오늘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김승환 편에서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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